실력파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작곡가 키쉬가 함께하는 '2017 청춘마이크' 6월 공연이 28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펼쳐진다. 브랜든 최와 작곡가 키쉬의 무대는 저녁 7시 30분경에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공동 주관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전문 예술가를 꿈꾸는 다양한 장르(음악, 무용, 전통예술 등)의 청년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 예술인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 초년도인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총 235개 팀이 1008회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최근 한 달간 전국 6개 지역에서 오디션을 실시해 14개 우수팀을 포함한 총 152팀이 선정되어 3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마술, 묘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함께하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최진우)는 국내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에서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로, 2017년 청춘 마이크 사업의 한 팀으로 선발되어 매달 공연에 참여해 대중적인 곡들을 색소폰과 피아노의 음색으로 새롭게 해석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세계적인 색소폰 회사인 야마하 뮤직(YAMAHA MUSIC) 아티스트, 디아다리오(D`Addario) 아티스트, 비쥬 클래식 아트 프로젝트의 디렉터이자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색소폰 콰르텟 <&>, <리즈 콰르텟>, 앙상블 <에끌레어> 등 다양한 앙상블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서울 종합 예술 학교, 삼육대학교, 서울 청암 예술 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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