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경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송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송경아는 남편과 태국 여행을 가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송경아는 "남편이 해변가에 하얀 집을 구해서 요리사에 명품 가방, 음식 안에 반지를 넣고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했다"며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 울면서 오케이 해야 했는데 '하면 뭐 오빠랑 하겠지'라고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송경아는 지난 2012년 교포 출신 맥주 제조 사업가인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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