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20일 오후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응급치료를 받고 생명의 위기를 넘겼다고 전해진다.

에이미가 자살을 시도한 이유는 채널A에서 방송중인 '풍문쇼'에 다룬 방송내용 때문.

'풍문쇼'에서는 에이미가 과거 처음보는 기자에게 돈을 빌리고, 구치소에선 얼굴 보정을 부탁했으며

10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비롯해 프로포폴 검사와의 부당한 관계 등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과거 에이미가 데뷔했던 '악녀일기'에서 지인으로 지낸 A씨의 인터뷰가 화제다.

지인은 "악녀일기를 찍을 때 120평의 자택에 엘리베이터까지 있는 삶이 부러웠었다" 라며 "그런데 에이미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친구다.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졸피뎀 복용으로 강제출국 당한 이후 미국에서도 지인의 아내와 폭력사건을 일으켜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전해져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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