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을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높은 역량을 보이고 있는 그가 '스페인'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는 '스페인 당국의 세금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측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70만 유로(약 186억 원) 규모의 세금을 회피했다며 총 4건의 혐의에 대해 기소 조치를 내렸다. 만일 혐의가 인정될 경우 호날두는 약 6년의 징역형을 살게된다.

이에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때로는 침묵이 최고의 답변"이라며 자신이 결백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또 다시 탈세혐의가 불거지자 호날두는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자신의 입장을 전한 것.

호날두는 구단이 자신의 탈세 혐의를 보호하지 않았다고 느끼고 이에 구단측은 뒤늦게 호날두의 이적이사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의 이적료는 최소 1억 8000만 유로(약 2280억)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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