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장편영화 '그 후'가 65개국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와 관련해 과거 홍상수와 김민희가 칸 국제거리에서 명품 쇼핑을 즐겼다는 일화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편안한 차림으로 맞담배는 물론,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허리를 감싸안는 등 스킨쉽을 언론들 앞에서 가감없이 펼쳤다는 것. 두 사람은 공식행사에서도 국내 외 언론들 앞에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홍상수는 "저는 김민희를 사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희와 일할 때 더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희는 "제가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는 게 너무 기쁘고, 할 수 있다면 작업을 계속 같이 하고 싶습니다." 라고 화답한 바 있다.

한편, 영화 <그 후>는 칸영화제에서 김민희를 향해 4분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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