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며 여행을 다니는 작가 '김물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물길의 본명은 김수로로 그녀는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673일 동안 5대륙 46개국을 여행한 여행작가이자 그림작가이다.

그녀는 과거 프랑스 워크캠프에서 세계일주를 하겠단 마음을 먹고 24살의 나이로 여행을 시작했다.

그녀는 이 여행에 대해 "673일간 여행을 하며 만난 사람들, 풍경들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남겨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라며 "여행을 하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그려드린 초상화가 100장 정도된다"고 발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블로그에 올렸고 이후 여행을 하며 쓴 일기과 그림들이 한 출판사의 제의로 책으로 나오게 됐다. 그 책의 이름이 바로 '아트로드' 이다. 해당책에는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만남과 그들에게 그려준 사진들이 담겨 있다. 그녀의 책 <아트로드>는 2쇄가 발행됐다.

이후 그녀는 '강연100도씨'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서 강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김물길은 "확인강박증과 모든지 3번씩 확인하는 숫자강박증에 시달렸다" 라며 "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그림으로 치유했다"며 그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물길 작가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며 "그림을 통해 사람들과 더 소통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전했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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