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의 상영관 문제와 관련해 봉준호 감독이 JTBC뉴스룸에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넷플릭스와 국내 거대 상영관의 갈등에 대해서 말을 아끼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관철했다.

배급문제에 대해 묻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은 "제작비 수백만 달러짜리 영화 만들고 독립영화 코스프레 하려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상영관들을 다시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영화 '옥자'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정 받아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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