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과 박원숙의 우정이 화제다.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남해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원숙 편이

전파를 탔다. 이에 45년 간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배우 임현식이 내려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배우 박원숙과 배우 임현식은 둘 다 자식을 먼저 보낸 동병상련 처지로 서로를 위로해주며 우정을 다져왔다.

함께 산책을 나선 박원숙과 임현식은 남해 바다를 바라보다, 임현식이 박원숙에게 살짝 팔짱을 꼈다. 박원숙은 장난스레 "이 좋은 풍경에서 좀 괜찮은 사람하고 걷고 싶다"며 팔짱을 빼려 했다. 이에 임현식은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해라"면서 다시 박원숙의 팔에 팔을 끼웠다.

이후 새로 리모델링한 정원에서는 박원숙이 모빌을 자랑하자 임현식은 "나랑 취미가 같다. 이럴 바에 취미가 같은 사람끼리 같이 사는 게 낫다"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졌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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