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프랑스VS 이탈리아 8강전...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 이탈리아 잡을까?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16강 토너먼트가 30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6월 1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가 이탈리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프랑스는 지난해 열린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 결승에서 이탈리아와 맞붙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당시 프랑스의 장-케빈 오귀스탱(파리 생제르맹)의 선제골, 루카스 투사르(올림피크 리옹)의 추가골 등을 묶어 이탈리아를 4-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이번 8강은 다르다. 일단 두 팀 모두 멤버가 적지 않게 바뀌었다. 프랑스에선 U-21 대표팀과 A대표팀 발탁으로 킬리안 음바페(AS모나코) 등 핵심선수 3∼4명이 한국으로 오지 않았다. 이탈리아도 U-21 대표팀 등에 합류한 선수들이 있어 지난해 UEFA U-19 챔피언십 때와는 다른 멤버로 이번 대회를 치르고 있다. 조별리그 F조에서 3전승을 거둔 프랑스가 이탈리아(D조 2위·1승1무1패)를 상대로 우위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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