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탑의 대마초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팬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특히 오는 3일과 4일 일본 오사카 등에서 돔 투어 일정이 잡혀있던 빅뱅은 YG의 공식 보도자료가 야후 재팬에 게재 됐다.

1일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간에 소환돼 조사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야후재팬 톱뉴스를 장식했다. 일본 팬들은 '빅뱅 탑의 대마초 혐의'에 대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앞서 지드래곤 역시 대마초를 피우지 않았냐" "앞으로 일본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름의 뜻과는 전혀 다른 행보"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뱅 탑은 한 제보에 의해 훈련 중 모발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대마초 등 마약관련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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