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운택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한 매체는 1일 복수 연예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정운택이 오는 8월 16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힐 계획임을 알렸다.

해당 매체에 의하면 정운택과 예비신부는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운택은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전과 달리 유해진 태도를 보여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뮤지컬 '베드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던 중이었다. 정운택은 인터뷰를 통해 "전 정말 욕심도 많았고 욕망 집착도 컸어요. 제가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할 줄을 몰랐거든요. 그러다 보니 시기심과 질투가 생기고 좌절과 한탄이 따라오게 되더라고요. 그런 것들이 쌓이다 보니 언젠가부터 술을 자주 찾게 되고 취하도록 마시게 됐어요. 그러다 결국 실수도 하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운택은 "다시 태어나려고 그랬나보다 생각해요"라며 종교가 힘들었던 시기 큰 힘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정운택은 현재 술과 담배를 모두 끊은 상태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금일 정운택의 결혼 소식에 일각에서는 "종교 뿐만 아니라 예비 신부가 그에게 큰 힘이 되어준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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