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의 욕설 파문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 밀착 토크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어디까지 진실일까? 스타의 거짓말'이란 주제를 다룬다. 이 가운데 지난 20일 가수 김장훈씨의 욕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씨는 지난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모식 무대에 오르자마자 욕과 비속어를 쏟아냈다.

김씨는 밑에서 경찰과 언쟁이 있었음을 밝혔지만 말의 반 이상이 비속어와 욕이었으며 이후에도 경찰에게 욕을 한 것에 대한 잘못을 모르겠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자신의 무례한 언행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김씨는 다음날 장문의 사과문을 올려 용서를 구했다. 파문은 일단락됐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얼마전 부적절한 태도와 발언으로 팬들로부터 보이콧 선언을 받은 문희준의 언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문희준은 평소 팬들에게 자신의 출퇴근길에 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팬이 월차 내기 힘들어 출퇴근길 참석이 어렵다고 하자 문희준이 월차도 못 내는 회사에 왜 다니냐는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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