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제너럴일렉트릭(GE)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개발에 공동 투자한다.

한전과 GE는 25일 나주혁신도시에서 'GE-한전 에너지밸리 투자 추진단 발족 행사'와 'GE 빛가람 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양사는 지난 3월 HVDC 인프라 구축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 후 투자 추진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구체적 투자방안을 협의했다.

한전과 GE는 향후 전력 기자재 국산화, 중소기업 지원, 신기술 개발,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구축 등 차세대 전력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GE의 에너지밸리 투자업무를 수행할 사무소도 마련해 에너지 통합 클러스터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GE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본격적 투자가 시작되어 기쁘다"며 "국내 산업발전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기업에 많은 도움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