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여의도 '밤섬'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LG화학은 최근 밤섬지킴이 봉사단 '그린 메이커(Green Maker)'를 출범하고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80여명의 임직원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UN이 지정한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과 연계해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밤섬의 생태환경을 위협하는 외래종 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했다. 가시박은 왕성한 생명력과 지나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주변 식물을 질식시키는 대표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박 부회장은 "앞으로도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밤섬 정화활동을 할 계획이다. 향후 생물다양성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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