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조우종 부부가 결혼 2개월 여만에 '임신 4개월' 이란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정다은과 조우종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지난 5년 간 진지한 연애를 이어왔다. 그러나 평소 방송을 통해 여자 연예인에게 마음을 드러낸 조우종은 결혼소식이 알려진 후부터 비호감 이미지가 생겼다.

지난 3월 16일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고, 두 달이 지나 임신 사실을 주변에 알렸다. 혼전임신이기는 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그 사실을 제대로 알기 힘들기 때문에 최근에야 이를 알게 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정다은 아나운서의 남편 조우종 측은 "결혼 전 임신 소식을 알았는지 등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며 "기쁜 일이니 축복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지난해 10월 프리랜서를 선언,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KBS 34기로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생생정보', '비바 K리그' 등을 진행해 왔다.
김윤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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