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달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7 하노버 국제 산업박람회(Hanover Messe 2017)'에 참가해 협력 중소기업들의 우수 전력기자재를 소개하고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한전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공동으로 234㎡ 규모 전시관을 구성해 신성산전 등 19개 협력사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관은 KEPCO 엠블럼 아래 각 협력사별 부스를 운영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한전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협력사들의 박람회 부스 임차비, 전시제품 운송비, 전시설치비, 통역비 등 해외마케팅 행사 소요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로 해외 바이어 700명을 대상으로 총 1억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고, 신기술 콘퍼런스에 참석해 선진기술 동향을 벤치마킹하는 한편 나주 에너지밸리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도 했다.

한전은 이번 하노버 박람회에서 만난 해외 유망 바이어들을 올해 11월 개최하는 빛가람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7)와 10월 개최하는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행사에 초청했다.

조정형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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