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대표 지동섭)가 기존 제품 대비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100% 합성 고급 윤활유 'SK 지크(ZIC) X9 FS'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SK ZIC X9 FS'의 'FS'는 '연료 절감'을 의미한다. 기존 SK ZIC보다 연비를 3% 이상 개선시켰다. 유럽 윤활유 시장의 연비 개선 관련 최신 규격인 ACEA C2와 A5를 충족시켰다. A5 등급은 높은 연비성능과 엔진보호 성능을, C2 등급은 연료 사용량 저감과 후처리장치의 수명연장 기능을 갖췄다는 것을 뜻한다.

유럽 ACEA 등급은 미국 API 등급 제도보다 높은 테스트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객관적인 엔진 오일 평가의 기준을 제시한다. SK ZIC X9 FS는 두 가지 규격을 동시에 충족했다.

유럽에서는 최근 출시 된 신차들에 ACEA C2와 A5 규격의 엔진 오일 사용을 권장해왔다. 국내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를 중심으로 이 규격을 충족하는 엔진 오일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송혜영 hybrid@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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