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에 공급되는 '해남 파크사이드 2차'가 지난 6~7일 진행된 청약에서 해남 최초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2순위 청약에서 총 323가구 모집에 483건의 청약이 접수됐고 최고경쟁률은 3.75대 1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A 타입이 청약 1순위에서 당해 마감되면서 2순위 청약이 전 주택형에 골고루 접수된 양상" 이라며 "전용 85㎡ 미만 중소형 주택형은 물론 85㎡ 이상 중대형 타입에도 청약이 몰린 만큼 정당 계약 속도도 상당히 빠를 것으로 본다" 고 설명했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의 아파트 6개 동과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5㎡타입 58가구, 84㎡A·B타입 161가구, 101㎡타입 63가구, 115㎡타입 41가구 등 총 323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앞서 분양한 1차 263가구와 함께 총 586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분양가는 근래 해남에 공급된 신규 분양단지 대비 저렴한 3.3㎡당 600만원대로 책정됐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해남군은 개발호재가 대기 중이어서 향후 아파트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또한 인근 학교와 거리가 가까워 입주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교육시설 외에도 다양한 생활편익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해남 파크사이드 2차'에 대해 합리적인 분양가와 학군, 주거 인프라 등 지역민들에게 좋은 인식을 얻고 있다. 또한 인근 개발호재가 대기 중이어서 분양 후 1500만원에서 2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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