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국내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테슬라 국내 첫 매장은 15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 연다.

테슬라의 모든 매장은 딜러사 없이 직영 운영되며, 직원들도 판매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없이 정해진 임금을 받는다.

한편 테슬라가 국내 상륙 전 전기차 급속 충전소 이용료가 무료였다는 사실이 시선을 끌고 있다.

1월 13일(현지시간) 외신은 테슬라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 이용료가 유료로 전환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 세계 급속 충전소에 대한 새로운 가격 체계를 공개했는데, 이에 그간 무료로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했던 전기차 소유주들은 당장 다음주부터 1마일(1.6㎞)당 4센트(약 50원)의 충천료를 내야 했다.

다만 이미 무한 공짜 충전을 약속받고 차량을 구매, 소유한 이와 1월 15일(현지시간)까지 고급형 모델 s와 x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충전소 이용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기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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