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이 13일 쿠알라품푸르 국제공항에서 독극물 공격을 받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외신은 김정남의 피살 장면이 담긴 CCTV 장면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모았다.
김정남 피살 CCTV 속에는 김정남에게 기습 공격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이 공개된 뒤 많은 이들은 기습 공격 뒤 공항을 유유히 빠져나간 여성 용의자들을 주목했다.
사실 일본 한 매체는 영상 공개 전 베트남 여성 도안티흐엉과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아이샤가 사건 1~3개월 전부터 장난스러운 동영상을 찍자는 제의를 받고 독극물을 얼굴에 뿌리는 행동 등을 수차례 맞춰봤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용의자들은 수 차례의 연습 덕에 이처럼 유유히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측된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