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움통장 신규가입 모집 소식이 화제다.
보건복지부는 5일 희망키움통장 Ⅰ·Ⅱ와 내일키움통장 1차 신규 가입자를 6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알렸다.
희망키움 Ⅰ는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 가구가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고 생계, 의료급여 수급에서 벗어나면 정부는 가구 소득에 비례한 일정 비율만큼 최대 6배를 추가 적립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가구가 3년간 근로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한 뒤 교육과 사례관리를 연 2회 이상 이수하면 정부는 매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 Ⅰ·Ⅱ와 내일키움통장의 의도는 좋지만, 돈 모아 결혼하기도 힘들 젊은이부터 열심히 일해 한 달에 1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생활이 불안한' 젊은이들은 해당 소식에 오히려 좌절과 박탈감을 느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