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 최순실의 이복오빠 최재석이 특검팀에 일가의 재산 관련 자료를 제출한 가운데, 최재석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태민과 넷째 부인의 아들이자 최순실의 이복오빠 최재석은 지난 11월 고발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최재석은 인터뷰에 응한 이유에 대해 "(최)순실이를 죽일거면 확실하게 죽이자"는 취지였다고 밝히며 최 씨 자매의 3천억 부동산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최재석은 "우리(최순실의 이복오빠 3형제)들은 훗날 사달이 날 거라 생각해 1원짜리도 상속받지 않았다"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한편 29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영수 특별검사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최순실의 이복오빠 최재석이 정보 제공 차원에서 접촉하러 특검에 왔다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