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이 난시교정용 아쿠아ICL(Vison TICL) 렌즈삽입술 분야에서 우수한 수술 성과를 인정받아 'TICL Reference Doctor'(토릭아쿠아ICL레퍼런스닥터)로 선정되었다.
아쿠아ICL 렌즈 전문제조업체인 STARR Surgical 관계자는 "최 원장의 렌즈삽입술을 통한 근시, 난시 동시 교정의 풍부한 임상결과와 노하우를 인정하고 향후에도 안내렌즈삽입술의 안정성과 수술효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그의 지속적인 연구와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2011년 '한국인의 눈에 맞는 ICL렌즈 사이즈'에 대한 연구내용을 학계에 발표한 이래 'ICL Global Expert Surgeon'으로 렌즈삽입 수술 후 부작용 예방과 안전한 수술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14년에 발표한 '빛 조건에 따른 아쿠아ICL플러스의 생체 내 움직임'(원제: Dynamic Vaulting Changes in V4c vs V4 ICL under Different Lighting Conditions)의 논문은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아쿠아ICL은 후방렌즈인 ICL렌즈의 장단점을 보완한 최신렌즈로 생체친화적인 재질과 설계로 렌즈삽입술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원장과 연구팀은 아쿠아ICL렌즈가 삽입 후 빛 조건 등 특정 변수에 의해 움직임이 관찰된다는 연구결과를 학계에서 처음 밝혀냄으로써 특정 조건에서의 반응까지 예측한 수술설계의 중요성과 안전기준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해당 논문은 미국의 저명한 안과 학술지 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최 원장은 "토릭아쿠아ICL렌즈는 아쿠아ICL렌즈와 마찬가지로 초고도근시와 난시교정에 효과적이고 안정성이 높은 렌즈로 평가 받고 있지만, 수술 후 부작용 우려를 낮추기 위해서는 더욱 신중한 설계가 필요하다"며 "난시교정의 경우 난시축이 조금만 틀어져도 시력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렌즈삽입술은 의료진의 수술설계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향후 안전한 수술을 위한 고민과 연구에 대해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이리움안과는 내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 예정인 '2017 ASCRS'(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 '토릭아쿠아ICL 렌즈삽입술 후 회전 안정성'에 대한 초록이 공식 채택되어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지수 kj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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