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기업과 현지 수력발전 사업 개발에 공동 참여하다. 중부발전은 17일 시나르토바에너지, BS에너지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시보르빠 수력사업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아데 루스디 시나르토바에너지 사장,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재무 BS 에너지 사장이 MOA(앞줄 왼쪽 네번째부터)를 체결한 후 파이팅하며 기념촬영했다.." src="http://img.etnews.com/photonews/1611/885456_20161117160400_132_0001.jpg" /><중부발전은 17일 시나르토바에너지, BS에너지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시보르빠 수력사업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아데 루스디 시나르토바에너지 사장,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재무 BS 에너지 사장이 MOA(앞줄 왼쪽 네번째부터)를 체결한 후 파이팅하며 기념촬영했다..>

시보르빠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왐푸 수력과 땅가무스 수력에 이어 세번째 추진하는 수력발전 사업이다. 왐푸와 땅가무스 사업에는 BS 에너지와 공동 참여하고 있다. 시나르토바에너지는 시보르빠 사업에서 새롭게 인연을 맺은 파트너사다.

시보르빠 수력은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주에 건설 예정이며 114㎿ 규모다. 인도네시아 정부 인프라 확장(5년간 35GW 발전설비 확충) 계획 일환으로 장기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총 3900㎿에 달하는 발전설비를 운영하게 된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연료조달의 위험이 없고 온실가스 발생이 없는 수력사업 개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수익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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