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마린시티의 태풍 피해가 화두에 올랐다.
금일 오전 9시부터 마린시티에서는 바다와 접한 곳에서 월파가 발생했다.
태풍 피해로 현재 마린시티 도로 곳곳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은 떠밀려가고, 마린시티 도로 곳곳의 보도블럭은 깨져 거리에서 흩어졌다.
태풍 피해로 물바다로 변한 마린시티에 많은 이들은 경각은 감추지 못 했다.
앞서 부산시는 바로 2개월 전 "내년부터 2020까지 국비와 시비 등 655억 원을 들여 해운대구 마린시티 앞쪽 해상에 해일 피해 방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 국비 예산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9억 원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불과 2개월 만에 예상치 못 한 태풍 피해로 물바다가 된 마린시티. 이에 빠른 대책이 촉구되고 있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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