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미르·K스포츠재단 과 청와대 유착 의혹에 대해 이야기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시민은 최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미르·K스포츠재단과 청와대 유착의혹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유시민은 "대통령 모르게 측근과 참모가 손잡고 기업들에게 돈을 갈취해서 만들었을 수도 있다"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일해재단'에 비교되기도 하는데 당시 '일해재단'이 5년에 500억 원 가량 모은 것을 지금 3일 만에 800억 원을 모은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을 정리해 시선을 모았다. 유시민에 의하면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안종범 청와대정책기획수석에게 전화를 해서 돈이 모은 사실 등을 보고 했다. 이후 전경련은 대기업에게 800억 원에 육박하는 돈을 걷어서 재단을 세웠고, 미르·K스포츠 재단은 대통령의 해외순방 행사에 참여했다.
현재 K스포츠 재단 이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의 단골 스포츠마시지 센터 사장으로 알려져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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