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의 원년 멤버 채리나가 디바의 'DMC 페스티벌-레전드 토토가'를 비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채리나가 디바의 결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 덩달아 주목을 모으고 있다.
채리나는 5월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우리 오빠쇼'에 출연해 자신이 원년 멤버로 있었던 디바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디바를 누가 결성한 거냐"는 박나래의 물음에 채리나는 "거기에 대해서 불만이 되게 많다"며 입을 뗐다.
이어 "디바 이름도 내가 지었고, 멤버 결성도 내가 했다"며 "디바는 내가 만들었다. 그런데 이상민이 자기가 만들었다고 하니 내 공이 사라지지 않느냐. 내가 얼마나 열심히 만들었는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4일 채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적으로 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거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왜 불러'를 부르던가. 립싱크를 할 거면 돈 들여서 다시 편곡 작업해서 부르던가. 불쾌하다"며 심정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DMC페스티벌-레전드 토토가'에서 디바는 2집 이후 탈퇴한 채리나의 목소리가 그대로 들어있는 '왜 불러'를 불렀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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