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음주운전으로 화두에 올랐다.
호란은 이날 오전 6시 라디오 '호란의 파워FM' 생방송을 위해 목동 SBS로 차를 몰고 가다 성수대교 남단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호란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01%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해당 사실이 보도되자 한 청취자의 제보가 회자되고 있다.
호란은 8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컬투쇼'에서 신곡 '마리와 나' 라이브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컬투쇼'에는 호란이 다양한 술집과 음식점에서 목격됐다는 증언이 올라와 시선을 모았다.
한 청취자는 "부산에서 곱창을 먹고 있는 걸 봤다. 테이블에 술병이 높아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호란은 "술을 안 먹는다고 오늘 이야기했는데 술 먹었다는 증언이 나왔다"라며 당황스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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