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전 코치 유두열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유두열 전 코치는 신장암을 투병하다 금일 향년 60세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사실이 전해지자 유두열 전 코치가 최근 공식석상서 자신의 몸 상태를 언급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유두열 전 코치는 4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선정돼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유두열 전 코치는 취재진들에게 "몸무게가 많이 빠졌고 음식도 냄새 맡는 것이 싫었을 정도여서 병원에 갔더니 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두열 전 코치는 "지금은 암이란 것을 덤덤하게 생각하고 있다. 열심히 많이 먹자고 생각해서 독한 약도 먹고 지금은 밥도 잘 먹고 있다. 몸무게가 예전만큼 돌아왔다"라며 "팬들도 건강 챙겨주시고 해서 독하게 일어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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