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구봉서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구봉서는 17일 오전 1시께 향년 90세로 숨을 거뒀다.
구봉서의 장례식장은 서울 성모병원으며, 29일 오전 6시 발언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는 그의 삶을 회자했다.
구봉서는 나라의 안정화 평화통일을 기원한 사람이다.
그는 여러 번 군에 입대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구봉서는 1949년, 50년, 54년 입대해 시선을 모았다.
구봉서는 두 번은 육군 예술부대에, 한 번은 해병대 예술부대서 복무했다.
또한 구봉서는 60년대 중반 월남파병 위문공연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구봉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전쟁의 참상이 잊혀지지 않는다. 총과 포탄에 맞아 고통받는 사람들, 피난길에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지는 고통.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해줬으면 한다. 이 나라의 안정과 평화통일을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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