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전지 리우에 입성했다.
정몽규 선수단장과 출국 기수인 오영란을 앞세운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27일(현지시간) 낮 12시 40분쯤 전세기편으로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앙에 도착했다.
하지만 '도마의 신' 양학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시선을 모았다. 사실 양학선은 이번 올림픽에 기권한 상태.
대학체조협회에 의하면 양학선의 불참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현재 양학선은 전문 체력 및 전문 기술 소화가 어려운 상태로 알려지며, 일정기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양학선은 3월 23일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했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에 강한 집념을 보였고, 아킬레스건 부위 접합이 잘 돼 가고 있다는 병원 진단서를 바탕으로 기회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윤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온라인뉴스팀
onnews@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