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12개국에 본부 지부를 두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IS는 창설 2년 만에 12개 지국에 본부 지부를 두고 있으며, '주요 통제', '중간 통제', '비밀 조직'으로 근거지를 세분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IS는 이뿐만이 아니라 테러를 외한 지침서까지 발간해 충격을 모았다.
외신은 1월 IS가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외로운 늑대 무자헤딘과 세포 테러리스트를 위한 안전과 보안 지침'이라는 제목의 지침서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침서는 64페이지에 달하며, 총 12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지침서에는 온라인 활동 방법, 조직에 스파이가 침입했을 경우 이를 보고하는 법, 경찰의 감시를 피하는 법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었다.
한편 IS가 12개국에 본부 지부를 두고 있다는 사실은, IS의 공식 발표로 인해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IS는 건국 2주년이었던 6월 29일 인스타그램에 '2014년 6월 29일 칼리파 국가 선언 히우 2년간 IS의 확장'이라는 제목의 조직도를 공개했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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