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한국의 한 여성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에 정부는 IS 테러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IS에서 지목한 여성은 김 모씨로, 한 사단 법인에서 일하고 있으며 본인조차 "왜 테러 대상이 됐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잔혹함의 아이콘인 IS가 한국 사람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해 많은 이들이 떨고 있는 가운데, 충격적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정보위 소속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2015년 11월 국내에서 IS 가입자가 적발되는 것과 관련해 "인도네시아인이 2년 동안 대구 성서공단에서 체류한 후 IS에 가입해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이런 위험한 인물이 국내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 중 인터넷에 IS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한 사람이 10여 명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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