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고 부인 서모 씨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정겨운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 날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겨운이 아내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며, 최근 법원에 이혼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정겨운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이라는 입장을 전달하며 일절 코멘트 하지 않았다. 다만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정겨운이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정겨운이 신혼집에서 칼을 맞고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간 에피소드가 다시금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정겨운은 신혼집 물건들을 정리하는 중 냉장고 위에 올려둔 칼이 갑자기 떨어져 가슴에 2cm 가량 상처가 나 병원 응급실에서 급히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정겨운은 2014년 4월 1일 당시 아내 서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고, 신접살림을 준비 중이었다.

정겨운은 공중파 방송 등을 통해 아내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마음을 전달해 시청자들에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정겨운의 아내로 알려진 서 씨는 정겨운보다 1살 연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모델로 활동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질 뿐 그 밖의 다른 행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이선미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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