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주관기관인 옴니텔은 오는 4월 서울 상암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고 4기 창업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 대학 등이 한데 뭉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인재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곳으로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경북, 울산, 충청 등 4개 지역에서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모바일 콘텐츠 및 지상파DMB, 게임, SW융합사업을 벌이고 있는 옴니텔은 수도권 지역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주관기관으로 지난해까지 서울시와 연계해 3기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앱〮웹, 콘텐츠, SW융합부분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창업가 4기 모집에 나선다.

그간 이 창업학교를 통해 창업한 기업을 보면 익명의 직장평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잡플래닛(대표 황희승)은 지난해 구인구직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퀄컴의 자회사인 퀄컴벤처스를 비롯해 알토스벤처스,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도 이끌어냈다.

또 수제품 온라인 프리마켓인아이디어스(IDus)와 2013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유료앱을 판매한 1위 개발사 백패커(대표 김동환) 등은 중견 벤처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3기 출신인 (주)스테이즈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Global Startup Conference)대회 최우수상 , ㈜오픈갤러리는 언론인협회가 주관한 '공감 경영 2015 대한민국 CEO대상' , ㈜에어블랙은 공공데잍공모전 최우수상 산자부장관상 수상 등 성공사례 사업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윤현일 기자 yh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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