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일 CJ그룹 안주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클라라 사촌동생 이래나가 과거 한 공중파 방송에 출연한 사실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이래나는 지난 2014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이 날 이래나는 아버지 이용규를 따라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날 방송 출연 당시 MC들은 이래나를 두고 "클라라처럼 연예인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래나는 "예전에는 내 꿈이 연예인이 되는 것이었다"며 "아버지가 반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5살때부터 연예인 생활을 해서 성공도 경험하셨지만 고생도 엄청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시 이용규는 "연예인이었을 때 고생담을 들려줬더니 이래나가 제일 쉬운 공부를 하겠다더라"는 말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이선호 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래나는 현재 예일대학교에 재학 중 클라라와 사촌지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래나의 아버지 이승규와 클라라의 아버지 이용규는 서로 친형제지간으로, 여동생 이애숙과 함께 '코리아나'라는 팀을 결성해 80년대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선미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