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명예훼손, 안타까움 자아내는 화장실 식사 "배고프니까 맛있어"
야구선수 장성우가 박기량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박기량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박기량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잠실주경기장으로 원정 경기를 떠난 박기량은 "경기 중 치어리더가 경기장 내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금지돼 있다"며 동료 치어리더와 함께 화장실에서 식사를 해결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박기량은 "배고프니까 맛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한편 25일 장성우는 박기량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월이 구형됐다.
앞서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 박 모 씨는 장성우가 보낸 박기량의 험담을 캡처해 SNS에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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