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기량 명예훼손을 받고 있는 장성우에게 징역 8월을 구형해 이슈 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장성우에게 징역 8월을 구형했다. 이런 가운데 박기량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 심리로 열린 박기량 명예훼손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성우에게 징역 8월을, 그의 전 여자친구 박모 씨(26)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박기량은 과거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나와 술집여자로 오해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박기량은 "치어리더라는 치기어린 때 체육대회에서 아버지 연배 되는 분이 술을 따르라고 한 적이 있다"며
"체육대회에 참여한 건 경기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함이었으나 일부 몰지각 사람들 때문에 치어리더 생활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야구장 최악의 관중에 대해 박기량은 "밑에서 카메라로 찍는 분들도 있고 경기가 지고 있으면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면서 "방울 토마토 맞아본 적이 있다. 변태처럼 눈이 풀려 춤추는대로 비틀어가며 찍기도 한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
이민주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