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명예훼손 "치어리더, 아버지 반대 심했다"...장성후 실형구형

치어리더 박기량의 명예훼손 소식이 세간에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치어리더가 된 동기가 주목받고 있다.

25일 검찰은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 심리로 열린 일명 박기량 명예훼손 사건 첫 공판에서 야구선수 장성우에 징역 8월을, 사건에 함께 연루된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 박 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을 구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량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치어리더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며 "학창 시절 춤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치어리더를 하겠다고 언급했을 때 특히 아버지의 반대가 매우 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버지의 허락을 받는 것이 가장 어려웠지만 지금은 아버지가 저랑 자랑스러워 해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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