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최홍만, 과거 SNS 글 눈길 "한 커플이 사인을 요청했지만 술에 취해..."

사기혐의로 피소된 최홍만이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가운데 최홍만의 과거 SNS 발언이 눈길을 모은다.

과거 최홍만은 자신의 SNS에 "한 커플이 사인을 요청했지만 술에 취해 있어 거절했다. 근데 갑자기 이 여자 분이 욕설을 퍼부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최홍만은 "참다 못해 '평생 불구로 살고 싶냐'고 말하자 남자친구는 도망쳤고 여자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착하게 살려고 해도 세상이 협조를 해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지인에게서 억대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 사실이 대부분 유죄로 인정되지만 최 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들과 합의를 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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