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과 임우재' 부부가 결혼 17년 만에 이혼 소식을 밝혔다. 예전 이부진 사장이 왼쪽 발목 깁스 당시 아들의 손글씨 '엄마 사랑해, 쪽~'이라는 문장이 다시 네티즌들의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서울 장충동 소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주총 참석한 그는 왼쪽 발목에 깁스를 한 채 입장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왼쪽 발을 다친 그는 걷기 불편해 주주총회 입장시 여직원의 부축을 받았다.이 사장은 주총이 열리기 얼마 전 자택의 물기 바닥에서 발이 미끄러졌다. 그로인해 발목 관절 부위에 작은 뼛조각이 떨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호텔 신라 측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열흘 정도 깁스를 하면 될 정도"라고 밝혔다.
이 사장이 말하길 "아이들이 그러는데, 깁스에 글을 쓰면 빨리 나을 수 있다"며 글을 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이 깁스에 글씨 쓰지 말라고 말리자, 엄마가 잠자는 사이에 몰래 '엄마 사랑해, 쪽~'이란 글을 썼다고 호텔신라 측은 전했다.

당시 깁스 위에 이부진 사장의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쓴 '엄마 사랑해, 쪽~'이라는 글씨는 그날 주총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민주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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