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이 '스베누' 유통 사기 피소 사태를 보도한 가운데 '스베누'를 일갈하는 네티즌의 의견이 빗발쳤다. 적어도 온라인에서는 '스베누'관련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특히 "물빠짐 현상으로 '모 세탁프랜차이즈 점'에서는 '스베누' 제품 세탁을 받지 않는다"는 공고문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사진이기도 했다. 이날 '시사매거진 2580' 방송 전에도 온라인 상에서는 스베누 황효진 대표의 행보에 대해 끊임없이 글이 올라 왔었다. 다음은 시사매거진 2580이 방영 된 후 해당 보도에 달린 댓글 일부이다.

"자기네 제품을 끔찍하게 아껴서 인터뷰 할때도 스베누가 아닌 골든구스 신고 인터뷰한 스베누 사장 소닉" "조만간 빨간집에서 보겠네 망"

"그 좋은 차 압류되겠다~"

"내친구 스베누 신는데 이쁘지도 않은거 진짜 저딴걸 왜신나싶더라 더군다나 나온지 1년도 안되서 이제 망했네"

"고기도 먹어본 x이 먹는다고 돈이라고는 별풍 구걸 밖에 만져본 적도 없는 x이 막상 큰 돈이 자기 손에 들어오니까 눈에 뵈는게 없었던거지"

"디자인이 아무리 이쁘고 유명모델내세우면 뭐하나 운동화란 자고로 장시간 신었을때 발이 편해야하고 변형이 최소한 양호해야 하는데 물론 디자인 이쁘면 더 좋지..근데 내가 겪은 sbn은 이염 물빠짐 심하고..품질이 그 모양인데 당시 정가주고 샀는데 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던지..환불도 절대불가라고하고 이래서 연혁이 짧은 브랜드는 신뢰가 안가..그게 내가 산 첨이자..."

"같은 방송에서 롯데 마트 갑질도 방송 했는데 롯데는 대기업이라 언플로 묻히고 스베누만 총대매네"

"ㅋㅋㅋ맨날 페북 특정페이지에서 좋아요 알바 풀어서 'ㅈㄴ이쁘다'이딴 댓글맨날 다는데 실제 샀다는 사람을 못봄 ㅋㅋ"

"아직도 스베누 신발 사신는 사람있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도전하기전에 포기하지마라. 허황된 꿈을 갖지말라."

한편, '스베누' 사태를 다룬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사기 피소 논란의 스베누 사태를 조명했으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스베누 사태에 대한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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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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