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일 오전 북한 양강도 풍계리 근처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실시한 것인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추가로 건설중인 핵실험장은 풍계리 근처이며, 이 근처에서 인공지진파가 발생하였으며,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지진의 진앙지는 풍계리 근처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인공지진파가 나온 원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핵실험 실시 여부를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북한 핵실험은 미국과 중국에 알리지 않아…"다른 종류의 폭발 가능성도..."

북한이 이전 3차 핵실험까지와는 다르게 미국과 중국에 핵실험 계획을 미리 알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정부 관계자는 "하루 이틀 전 미국과 중국에 핵실험 관련 사전 통보를 했으나 이번에는 달랐다"며 "지진이 핵실험에 의한 것이라면 깜짝 실험이다"고 전했다.
이민주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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