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에 방송인 임백천이 부인 김연주에게 "결혼한 지 23년 됐는데 많이 사랑한다"고 전하여 화제가 된 가운데, 신혼 한창이던 임백천,김연주가 동반 출연한 전자제품 CF에서 임백천,김연주 부부의 로맨틱한 모습이 눈에 띈다.
1993년에 결혼한 임백천,김연주 부부는 당대 최고 MC커플로 동반 CF출연 제의가 상당했었다고 한다. 임백천과 김연주가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데는 당시 방송에서의 MC역할에 기인한다. 예능감이 있는 스타들을 중심으로 사전 연출이 덜 가미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주도 하고 있는 요즘에 비해 90년대 당시애는 잘짜여진 각본에 의한 진행이 이뤄지는 쇼·오락 프로그램에서의 MC비중은 절대적이었다.
임백천은 1978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잠시 건설회사에서 직장인으로 근무하다 방송에 복귀하였으며,임백천의 부인 김연주는 서울대학교 화학교육학과 출신으로 1989년 MBC 1기 공채 MC로 방송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임백천은 방송인 주병진,가수 홍서범과 서울덕수초등학교 동창이기도 하다.
한편,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임백천이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복면을 착용한 채 '천하무적 방패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Copyrightⓒall rights reserved by their respective author. 저작물의 무단 전재및 재배포 시 대한민국 저작권법 136조에 의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이를 병과할 수 있음.
김세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