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전 대통령이 부시족과 상관없듯, 니트족은 니트와는 거의 상관관계가 없다?
니트족 어원의 시작은 토니 블레어(Anthony Charles Lynton Blair)총리 집권 당시 영국정부가 1999년, 작성한 조사보고서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블레어 정권의 정책 슬로건의 하나이기도 했다. 이 보고서에 의한 니트족의 정의는 교육기관에 다니지도 않고 고용되지도 않았으며, 직업훈련에도 참가하지 않는 -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영문 대문자를 딴 약어(略語)로 , 16~18세의 청소년(NEW OPPORTUNITIES FOR 16-18 YEAR OLDS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으로 보고되었다.
니트족은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청년 무직자 문제를 지칭하는 단어로 이해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니트족을 취업 경쟁에서 밀려나 일하지도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말로 사용된다.
구직활동을 하기는 했다가,결국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여 근로의욕을 상실한 청년실업자들을 가리키는 말로 이해한다.
대한민국에서는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대졸자 4명 중 1명이 교육·훈련을 받지 않으면서 고용 상태도 아닌 니트족으로 파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니트족의 한국에서의 비율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 중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편, 니트족의 어원이 만들어진 시기의 영국 총리이던 토니 블레어는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세 번째 아내였던 웬디 덩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머독의 별장에서 2012년 10월 만남을 시작으로 수차례 밀회를 가져 머독 부부의 이혼을 초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Copyrightⓒall rights reserved by their respective author. 저작물의 무단 전재및 재배포 시 대한민국 저작권법 136조에 의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이를 병과할 수 있음.
김세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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