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씨가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내 다시 한 번 딸에 대한 갖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15일 육씨는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요즘 배우 신은경이 장안의 화제"라며 신은경을 둘러싼 '남편 채무 변제'와 '모성애 발언' 등의 논란을 언급했다.

육씨는 "하지만 신은경의 '힐링캠프' 발언은 누구를 해하려고 한 것이 아니란 점에서 장윤정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장윤정은 저와 가족을 짓밟으려는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방송을 했다"며 딸을 비난했다.

그는 "장윤정의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증명했다"며 "윤정이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고, 소속사와 변호사를 통해 부인하고 있다. 더욱 나쁜 것은 제3자를 내세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응답하라 장윤정"이라며 "신은경은 직접 인터뷰를 통해 해명했다. 하지만 장윤정은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금이라도 직접 나서서 '애미'의 말에 대해 응답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거대 기획사나 변호사, 혹은 제3자 뒤에 숨어있는 것은 공인의 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직적으로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비난 댓글을 올리는 장윤정의 '댓글 조작단' 존재 의혹을 제기하며 이들에 대해 법정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장은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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