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15-2016 16라운드 경기를 펼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 첼시 전의 제이미바디 의 '흙수저 인생'이 재조명 되고 있다.
레스터시티 첼시 전에서 제이미 바디가 속한 레스터시티는 첼시측에 2대1로 승리한 가운데,
제이미바디가 출전할 때마다 그의 인생 역전사는 매번 화제를 몰고 온다.

최근에 회자 되는 신조어 '흙수저'출신으로, 낮에는 치료용 부목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고, 밤에는 축구연습에 매진하였다. 레스터시티 첼시전에 제이미바디가
뛸 수 있기 전까지 핼리팩스타운,플릿우드타운 등 하부리그에서만 맴돌았을 뿐이다.
제이미바디가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에 행운의 여신이 다가온 것은 불과 몇 년 전 부터이다.
제이미바디는 2013-2014 시즌 챔피언십 37경기 출장,무려 16골 기록을 시작으로
레스터시티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발돋움 한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님의 꿈을 이룬 제이미바디는 찰리오스틴과 함께, 자신의 불우한 과거를 잊지 않고
'흙수저'들을 위한 유소년 축구아카데미를 열었다.
한편, 레스터시티 첼시 전이 펼쳐진 '킹 파워 스타디움'은 잉글랜드 레스터에 위치
하였으며,32,5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제이미 바디가 소속한 레스터 시티 FC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때, 영국 스낵 회사인 워커스(Walkers)가 경기장 스폰서를 맡았기 때문에
워커스 스타디움으로 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김현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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