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3일부터 이틀간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환경기술개발사업 수요자초청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환경기술 수요자와 연구자는 유망 환경기술 사업화 촉진방안을 모색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산업선진화기술개발사업과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에서 추진 중인 111개 환경기술을 선보인다.

행사에서 우수한 환경기술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성공사례 발표와 환경산업 분야별 대표 발주처로 구성된 패널들이 토론 등이 진행된다. 우수 환경 기술 소개와 대기업·지자체·공공기관 등 환경기술 수요자와 개발자 사업 상담회도 열린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성과교류회에 참여하는 기업 절반 이상이 중소기업인 만큼, 우수한 기술을 갖춘 곳이 사업화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환경기업, 지방자치단체, 환경기술 수요자, 환경기술개발 연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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