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6억달러 규모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표면금리 3.25%에 10년 만기 조건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지난주 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이후 최초로 발행된 한국물 글로벌 채권이다. 석유공사는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한국물 가산금리가 축소되는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활용했다. 발행 금액도 당초 5억달러 목표에서 6억달러로 증액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발행으로 공사는 10년물 장기 채권을 선제 발행함으로써, 이자비용 지출 규모를 축소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조정형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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