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지난21일 12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회사채를 1%대 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 발행금리는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1.827%)에 0.17%p 가산금리를 더한 1.997%다.

서부발전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 대해 발전공기업의 신용도와 최근 저금리 추세를 적극 활용한 저금리 회사채라고 평했다.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는 이번 채권에 국내 최고의 신용등급인 AAA 등급을 부여했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태안 9·10호기 건설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여부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한 발행 타이밍 포착이 1%대 금리의 회사채 발행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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